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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자리 꿀팁 판다월드 주토피아 타이거밸리

by 두스토리 세상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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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정기권 끊고 동물 좋아하는 아들이랑 주말마다 에버랜드 놀러다니고 있는데요. 일년 째 날씨 좋은 주말에는 에버랜드에 가다보니 어느정도 노하우도 생기고 있어요. 작년 36개월부터 베이비권 끊어서 다니고 있는데 놀이기구 타지 않더라도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정기권 메리트 있어요.  
 
 

에버랜드 정문

 
 
봄 가을 주말에는 정말 엄청난 인파인데요. 놀이기구 한두개 타고 나머지는 줄 서지 않아도 되는 주토피아에서 동물 구경만 해도 좋더라구요.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는 큐패스가 아닌 이상 하루에 모두 보는건 쉽지 않아요. 
아이랑 가다보니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 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줄서기 한답니다. 
 
 
 

1. 여전히 인기 많은 판다월드

 

에버랜드 판다월드

 
 
푸바오는 없지만 판다월드는 여전히 인기가 많아요. 주말에는 줄이 길지만 관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생각보다는 줄이 금방 빠집니다.

작년에 귀여운 푸바오 보러 자주 갔어요.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라서 괜시리 더 정이 갔던 푸바오예요.
지금은 푸바오는 없지만 푸바오의 동생들도 심쿵할 정도로 너무 귀여워요. 판다월드에는 랫서판다도 있는데요. 4살 아들은 푸바오보다 랫서판다를 더 좋아했어요. 움직임이 많아서 아이들 눈에는 더 재미있나봐요. 
판다를 만나러 가는 길에는 판다매직쇼와 예쁜 포토존들, 체험공간이 있어서 즐길거리가 더욱 풍부한 판다월드예요.
 
 

 

2. 에버랜드 주토피아 타이거밸리

 

에버랜드 주토피아 타이거밸리

 
 
에버랜드 주토피아에서는 줄서기 없이 동물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아이랑 항상 들르는 코스예요.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오후 5시쯤이면 문을 닫아서 일찍 가야해요. 뿌빠타운도 자주 들르는 곳이에요.

카피바라와 알파카 등 동물들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동물 친구들을 가까이 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과 동물 구경하기에는 에버랜드 주토피아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공원도 자주 가봤지만 에버랜드만큼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도 없고, 코스도 힘들더라구요. 에버랜드만큼 관리가 잘되어 있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에버랜드 주토피아는 초식동물부터 호랑이같은 맹수들까지 가까이 볼 수 있고, 애니멀톡이 있어서 관람 재미가 훨씬 커요. 동물을 구경하는 동선 또한 비교적 가까이 모여 있기 때문에 많이 걷지 않아도 되서 크게 힘들지는 않답니다.
 

 
 

에버랜드 타이거밸리

 
 
에버랜드 정기권 끊고 가장 많이 본 동물이 바로 호랑이인데요. 주토리아의 타이거밸리에 가면 덩치가 정말 큰 호랑이들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에버랜드 타이거밸리 호랑이들은 쇼맨십도 좋아서 사람들이 있는 유리창으로 가까이 오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어요. 호랑이는 사파리보다 타이거밸리에서 더 가까이 오래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어른들이 봐도 호랑이는 참 신기하고 멋지고 잘생겼어요.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관람을 즐길 수 있답니다.
 
 
 

3. 로스트밸리 자리 꿀팁은 왼쪽 자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육식 동물은 사파리가 있다면 초식 동물은 로스트밸리가 있죠. 로스트밸리 버스는 창문이 뚫려있어서 초식 동물들을 더욱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사파리보다 로스트밸리가 보는 재미가 더 있더라구요.
기린 뿐만 아니라 코뿔소, 홍학, 얼룩말, 코끼리, 영양 등 다양한 초식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로스트밸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기린 관람인데요. 일년 동안 로스트밸리 수차례 방문하며 느낀 팁을 알려드린자면요. 왼쪽 자리가 오른쪽 자리보다 동물들 보기에 훨씬 좋아요. 로스트밸리는 정해진 구역에 초식 동물들이 있는데 버스 오른쪽 자리보다 왼쪽 자리에 동물들이 더 많이 있어요. 기린은 자유롭게 움직이기는 하지만 기린 보기에도 오른쪽보다는 왼쪽 자리가 더 좋았어요. 그래도 기린 먹이주기는 대부분 오른쪽 자리에서 하기는 한답니다.
 
로스트밸리 버스 오른쪽 자리에 앉았을 때보다 왼쪽 자리에 앉았을때가 더 재밌었어요. 자리 선택권이 있다면 꼭 왼쪽 자리에 앉으시길 추천드려요.
 
 
 
 

4. 사파리월드는 맨앞자리 또는 맨뒷자리, 자동문 바로 앞 중간자리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만큼 사파리월드도 일 년 동안 참 자주 갔는데요. 사파리월드 수도 없이 가보니 로스트밸리와 다르게 사파리는 왼쪽 자리와 오른쪽 자리는 크게 의미 없었어요. 그날그날 동물들의 움직임에 따라 복불복이라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해서 어디가 더 좋은 자리다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확실한건 맨 앞자리는 시야가 뻥 뚫려있어서 그 어느 자리보다도 동물들 구경하기에 가장 좋아요. 그만큼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겠지요. 맨 앞자리만큼 맨 뒷자리도 동물들 보기 좋은 자리예요. 개인적으로 맨 뒷자리에 우리 세가족 쪼르르 앉아서 관람했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맨 앞자리와 맨 뒷자리를 선점하지 못했다면 자동문 바로 앞에 있는 가운데 자리도 추천합니다. 이 곳도 다른 자리보다는 비교적으로 시야가 트여있는 곳이거든요.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동물 구경만으로도 꽉 찬 하루가 될 거예요. 주토피아 구경 후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중 하나만 보더라도 알차요. 아침 일찍 서둘러서 스마트줄서기 하는게 아니라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모두 마감 직전에 줄서는 걸 추천합니다. 마감 때 맞춰서 가면 그나마 줄 서는 시간이 가장 짧더라구요.
에버랜드 꿀팁 참고하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나들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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